국외발신 이라는 이름으로 문자가 오면서 세관에 택배가 있으니 관세를 내라고 한다거나 선물 배송이 왔다는 등 이런 문자를 받아보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국외발신 문자는 말 그대로 해외에서 온 문자이며 이런 문자들은 거의 스미싱문자 입니다.
국외발신으로 문자를 보내어 링크접속을 유도하거나 전화를 유도하면서 스미싱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스미싱 문자를 차단하는 방법과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국외발신은 전부 스미싱일까?
정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신고를 접수한 스미싱 피해 현황을 보면 대부분 택배 배송 사칭이 28만건으로 전체 스미싱 문자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설날이나 추석 명절기간에 가족 친지 혹은 지인간의 선물 배송이 많이 증가하는 상황을 악용하면서 스미싱 문자가 다량으로 유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스미싱 문자들 중에서는 점점 지능적으로 바뀌어 해외배송 물건이 통관에 걸려 세무서에 입금을 해서 통관을 진행하라는 등의 문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외배송 물건이 통관에 걸리게 되면 문자가 아닌 통관부서 에서는 전화를 먼저 발송하고 있으며 전화나 문자는 국외발신이 아닌 정상적인 지역번호 또는
010 인 휴대폰 번호로 전화나 문자등 연락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미싱범죄는 카카오톡으로 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만일 통관에 걸려서 물건이 반입이 안되서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하면
통관부서의 대표 번호인 032)452-3114 에 직접 전화를 해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스미싱,메신저의 유형은?
보통 스미싱은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전송하여 악성 앱을 설치 하거나 통화 유도를 통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추석 택배 배송, 교통 법칙금 조회, 지인의 안부인사, 건강검진 등 공공기관 사칭, 청첩장 혹은 부고장 등으로 지인을 사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신저 피싱도 요즘 활발하게 나타나는데요, 메신저 피싱으로는 가족, 지인을 사칭하여 휴대전화 고장, 금전, 상품권 등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미싱에 대한 보안 안전수칙은?
-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모르는 문자의 URL 주소 또는 전화번호 클릭을 금지
-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 설치되지 않게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강화
- 앱 다운로드 시에는 링크를 통하여 다운하지 않고 공인된 앱스토어 나 구글플레이 등을 이용
- 휴대전화 내에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업데이트, 실시간 감시상태 유지
-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요구 시 입력금지 및 전화나 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
- 스마트폰 내 개인정보는 바로 삭제하시고 ‘엠세이퍼‘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신청
스미싱 피해를 입었다면 방안은?
혹시나 스미싱 피해를 입었다면 바로 112에 신고 후 상담을 받으시고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지킴이’ 에 신고를 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피해를 당한 은행에 전화를 하여 계좌 출금정지 등을 요청하시고 이체한 은행에도 전화를 하여 지급정지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보이스피싱 스미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보이스피싱 이나 스미싱 범죄는 어르신들 이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타겟 대상이
되는대요, 특히나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에 피해를 입게 되면 대부분 피싱범들은 대포통장을 사용,대포폰등을 사용하여 피싱범을 검거하는데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보이스피싱 범죄가 더 치밀해지고 피해자가 많이 생기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만일 경찰이나 검찰을 사칭하여 전화가 오신다면 일단 전화를 먼저 끊으시고 경찰서에 다시 전화를 하여 확인하시는게 피싱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