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개량버전 출시 기존 모델 실구매가
테슬라 모델 Y 개량버전 출시
테슬라 는 중국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모델Y 개량 버전의 출시를 알렸습니다. 특히나 이 버전은 제로백(0~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5.9초로 단축 됐다고 합니다.
또한 휠 디자인이 변경되고 앰비언트 조명이 추가되고 시작가는 종전과 동일한 26만3900위안(약 4900만원)에 유지됩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중국 현지 제조업체들로부터 받는 가격 압박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모델Y 업데이트 조치가 필요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테슬라도 지난 8월 중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한 약 6만47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대대적인 가격 인하를 진행하며 중국 내 판매량 반등했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최근 현지 업체 인도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샤오펑은 9월에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한 1만5300대의 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했으며 지난 2월 이후 월간 출하량이 계속해서 증가 하는 추세입니다.
리오토의 9월 차량의 인도량은 1년 전에 비해 200% 넘게 증가한 3만6000대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중이고
중국 1위 전기차 회사인 BYD는 9월 출하 실적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해 3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모델 3와 Y 개량버전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에서 모델3의 주행거리와 디자인이 개선된 업그레이드 버전인 모델3 하이랜드를 출시했으며,
가격은 이전 모델에 비해 약 12% 가량을 올렸습니다. 모델3는 테슬라 전체 판매량의 30%가량을 차지해 테슬라의 중국 내 판매량과 이익률을 모두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개량형 모델3는 오는 4분기에 중국과 유럽에서 천천히 고객 인도가 시작 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동시에 중국에서 프리미엄급 모델S와 모델X 가격은 인하며, 두 모델의 판매량을 더 올릴려고 하고있습니다. 이 두 모델은 테슬라 판매량의 4%를 차지합니다.
한편 테슬라는 모델Y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주니퍼’(Juniper)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모델Y를 내년 10월부터 양산하는 것을 제일 큰 목표로 설정했으며,
모델3가 지난 2017년 생산이 시작된 지 6년 만에 업그레이드됐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지난 2020년에 생산을 시작한 모델Y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2026년에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개선을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제조 공정을 전부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Y 대란
며칠전 테슬라코리아가 모델Y 후륜구동 모델(RWD)을 5000만원에 판매한다고 공지했다가 약 30분만에 이를 다시 원상복구시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정부에서 전기차 할인 금액에 비례해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한데 대한 대응일 것이라는 의견과 단순한 오류일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9월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날 텔레그램 테슬라 가격정보 알림채널에서는 오전 7시16분에 모델Y RWD를 5000만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알림이 덨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Y RWD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인 5699만원에 판매해 왔는데, 이 가격을 699만원 더 내렸다는 것이다.
이는 곧바로 테슬라 카페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실제 테슬라 홈페이지에도 모델Y RWD가 5000만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신규 주문자들이 몰렸고 기존 계약자들 역시 새로운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다 약 30여분이 지난 뒤 테슬라는 홈페이지에 이 가격을 다시 5699만원으로 원상복구 시켰습니다.
고객들은 테슬라가 정부 보조금 정책 변경에 모델 Y RWD를 추가해 할인하려고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부는 전날 자동차 제작사의 차량 할인 금액에 비례해 전기차 국비지원금을 차등적으로 확대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 모델Y 가격은?
현재 정부의 전기승용차 보조금 지급 체계는 성능보조금 500만원에 보급목표 이행보조금 최대 140만원, 충전인프라보조금 20만원, 혁신기술보조금 20만원 등을 합쳐 최대 680만원까지 책정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성능보조금을 제외한 180만원에 제조사의 할인금액을 900만원으로 나눈 비율을 더해 추가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게 이번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최대 680만원을 지급받는 전기승용차 모델에 대해 제조사가 500만원을 할인할 경우 확대 비율에 따라 보조금 100만원 (180만원×500만원/900만원) 을 추가 지원받게 됩니다.
테슬라가 모델Y RWD를 699만원을 할인하면 약 140만원 가량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이때문에 이번 일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실제로 테슬라가 이 가격에 판매를 고심하고 있는 것이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테슬라가 30분만에 5000만원 판매를 번복한 만큼 단순한 오류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출고 대기 고객이 테슬라어드바이저에게 5000만원 판매와 관련해 질문하자 ‘오류’ 라고 답한 SNS 메신저의 대화 내용이 올라오기도 했으며,
테슬라 출고를 기다리는 한 고객은 이에 대해 “그동안 싯가로 판매한 테슬라의 가격정책을 보면 단순 실수는 아닐 것이라고 보고 있다” 며
계약취소가 될지 아니면 그대로 출고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지켜봐야 한다고 얘기 했습니다.
한편 테슬라는 잦은 가격 변동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왔으며. 테슬라는 지난해 부분변경, 연식변경 없이 6차례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2021년과 비교하면 2023년은 모델3 롱레인지는 5999만원에서 8469만원, 모델Y 퍼포먼스는 7999만원에서 1억473만원으로 가격을 크게 올렸습니다.
원자재값 기타 부대비용 인상이 이유였지만, 차가 잘 팔리니까 가격을 마음대로 올리고 있다는 소비자의 불만의 많았으며, 이후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자 가격 인하를 시작했습니다.